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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거를 마주하며...무장독립운동 시기를 다룬 영화들은 암살,밀정 등등
자극적인 소재도 많아 1920~30년대 시대극을 많이 접했었는데
상업영화로는 잘 쓰여지지않았던 시대지만 역사적으로
아직 큰 분기점이 되었던 1919.3.1 그 시대를 초점으로 한 영화..
흥행의 한 요소인 액션, 폭력적이며 자극적인 장면은 크게 없었다.
유관순열사의 몰랐던 생애, 끝까지 만세를 외쳤던
그들을 잊지않고 상기시켜준 자체로 이 영화는 이미 흥망을 떠나 좋은 영화다.
오로지 스크린 속 흑백으로 2시간을 이끌어가는
만세의 힘은 근현대사 숫자외우기에 급급했던 나로 하여금
말모이 이후 다시한번 반성을 하게 해준 영화였다.. 우리 민족이
그 시기를 잊지않도록 이런 좋은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겟다고 생각하며,
근현대사만큼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공부해야지 다짐한 하루!!
이 영화의 쿠키영상은 없으며.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이 대략 50만명이라고 한다,
이미 넘겼고 조용히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...
좋은 영화를 마주하니 마음이 메이면서도, 감동을 느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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